제주의 들꽃(초본, 목본)

기린초

돌여울 2017. 7. 2. 21:35










섬기린초

 

울릉도와 독도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 하고 뾰족한 모양이지만 끝은 무딘 편이며 잎의 밑 부분은 뾰족하다. 길이 5~6cm, 폭은 1~1.4cm로 양쪽 가장자리에 6~7쌍의 둔한 톱니가 있으나 잎의 양면에는 털은 없고 표면은 황록색, 뒷면은 회록색이다.

꽃은 7월경에 피고 지름 13mm로서 황색이며 편평꽃차례(꽃줄기에 붙은 꽃자루의 길이가 위로 갈수록 짧아져서 모든 꽃이 거의 같은 높이 즉, 평면 또는 반구면 상에 나타나는 꽃차례) 20~30송이가 달린다.

꽃잎은 5개로 뾰족하고 길이 6~7mm이다, 암술은 5, 수술은 10개이며 꽃밥은 황적색이고 암술머리는 황록색으로 가늘고 길며 뾰족하다. 꽃받침조각은 선형(폭이 좁고 길이가 길어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평행을 이루는 잎이나 꽃잎)이다.

열매는 골돌과(익느면 껍질이 벌어져서 씨가 퍼지는 열매) 5개이고 끝이 가시같이 뾰족하다.

줄기는 50cm 정도 자라며 모여나고 옆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줄기의 밑부분 30cm 정도가 겨울에 남았다가 다음해 봄에 다시 싹이 트는 것이 특징이다.

 

 

 

 

 

 

기린초

 

제주도에서 함경남도까지 넓게 분포하며, 표고 1,000m 이하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 하고 거꾸로 된 달걀모양(거꿀달걀모양) 또는 거꾸로 된 넓은 침모양(넓은거꿀피침모양)으로 끝은 둥글며 잎의 아래는 좁아져서 줄기에 붙는다. 길이 2~4cm, 폭은 1~2cm정도로 양쪽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은 없고 표면은 황록색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 산방상취산꽃차례( 산방꽃차례와 취산꽃차례의 복합꽃차례로서 가운데에 큰 꽃 하나가 피고 그 양쪽으로 꽃줄기를 내어 그 줄기 끝에 꽃을 피우는 취산꽃차례와 화서축에 달리는 꽃자루가 아래쪽에서 위로 순차적으로 달리면서 아래쪽 꽃자루가 길고 위쪽은 짧아 꽃이 거의 평면으로 가지런히 피는 꽃차례)로 많은 황색 꽃이 핀다.

   꽃잎은 5개로 끝은 뾰족하며 길이는 5mm정도로 황색이다. 암술 5, 수술은 10개이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선형(폭이 좁고 길이가 길어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평행을 이루는 잎이나 꽃잎)이며 끝이 뾰족하나 무디다.

열매는 골돌과(익으면 껍질이 벌어져서 씨가 퍼지는 열매) 5개이고 별 모양이다.

줄기는 30cm 정도이며, 모여나고 원모양으로 녹색이며 원줄기는 곧게 선다.

   봄이 되면 묵은 뿌리에서 다시 움이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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