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시

내 마음의 꽃

돌여울 2020. 6. 3. 14:02

내 마음의 꽃

                    松  高正松

세월 따라 가는 게 인생이지만

하세월 꿈이었나

 

그런데도

못 잊어 울겠지요

 

우리 님의 고운 노래 그리울 때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

머언 하늘 저 별들의 속삭임일까

 

임 그리워 그리움이 피어날 때면

속절없이 흐르는

사랑의 눈물

밤하늘에 저 달님도 울어옙니다

 

세월 따라 가는 게 인생이지만

하세월 꿈이었나

 

그런데도

못 잊어 울겠지요

 

임 그리워 그리움에 우는 마음은

내 마음의 꽃이리니

 

세월 가도 사무치는 그리움이여

아~,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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